총격사고로 임산부의 사망 소식을 전한 현지 보도. 출처=페이스북(Guayaquil "Al Rojo vivo")
에콰도르 경찰은 1일(현지시각) SNS를 통해 "12월 마지막 날이었던 어제 마나비주 만타에서 총기 공격 사건이 발생했다"며 현장에서 증거를 수집해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건으로 어린이 포함 일가족 6명이 숨졌고, 부상자 10여명 가운데 여성 1명은 치료 중 숨을 거뒀습니다. 이 여성은 임신 상태였지만 , 태중 아기는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안정된 상태로 의료 조처를 받았습니다.
용의자들은 해안도시 만타의 한 주택에서 새해를 축하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코카인 생산국인 콜롬비아와 페루 사이에 끼어 있는 에콰도르는 초근 수년 사이 영향력 확장에 나선 마약 밀매 카르텔들의 주무대로 변모했습니다.
마약 운송로 확보를 위한 집단간 충돌이 빈번해졌으며, 정치인과 검사, 경찰 등을 상대로한 테러도 수시로 발생했습니다. 최근에는 대선 후보 살해와 방송국 난입까지 벌어지며 국제사회의 우려를 낳았습니다.
앞서 지난해 12월 28일에도 푸에르토로페스 산책로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나, 두살배기를 포함 6명이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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