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8일 경기 평택시 주한미군기지. 사진=뉴시스
미국 의회조사국(CRS)이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발표한 '2025 육군 변혁 이니셔티브(ATI) 병력 구조·조직개편 제안' 보고서에 따르면, 평택에 주둔해온 제5-17항공기병대대(ACS)는 지난달 15일 비활성화됐습니다.
비활성화가 군사 용어로 쓰일 때는 일반적으로 부대 해체를 의미합니다.
육군 제2보병사단 전투항공여단 예하의 5-17항공기병대대는 AH-64E 아파치 가디언 헬기, RQ-7 섀도 무인항공기(UAV) 등을 운용하는 부대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보고서는 ATI에 따라 각 전투항공여단(CAB) 예하 1개 항공기병대대를 줄이고 항공의무후송(MEDEVAC) 전력을 보강한다고 설명하고 있어, 1개 대대 비활성화가 주한미군 병력의 순감을 의미하는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5-17항공기병대대는 비활성화 다음날인 12월16일 캠프 험프리스에 주둔 중인 2사단 항공여단 예하 항공의무후송부대가 재편(restructured)됐습니다.
보고서는 "ATI에 따라 기존 보병여단전투단 14개를 모두 기동여단전투단으로 전환하고, 항공전력은 항공기병대대를 비활성화하고 의무후송부대 규모를 조정한다"고 설명합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