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임금·단체협상 결렬로 오늘(19일)부터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창원 시내버스 9개사와 노조는 전날(18일) 오후 3시부터 경남지방노동위원회에서 밤샘 협상을 벌였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해 결국 합의에 실패했습니다.
이에 따라 724대 버스가 새벽 5시 첫차부터 운행을 멈췄습니다.
이번에 파업에 참여한 노조는 시내버스 14개사 가운데 노조에 가입한 9개사입니다.
창원시는 우선 출·퇴근 시간대 임차 버스 142대와 공영버스 10대 등 버스 152대를 시내버스 노선에 투입했습니다.
택시 800대도 시내버스 노선에 배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