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7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어제 오후 7시 20분쯤 서울 금천구 독산동 다세대주택 5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불이 난 집에 살던 70대 여성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또, 전신 화상을 입은 1명과 연기를 마신 다른 2명도 병원으로 이송됐고, 2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불은 50여 분만인 오후 8시 10분쯤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내일 합동감식을 통해 화재 원인을 밝혀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