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를 깜짝 방문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6일(현지시간) 10억 달러(약 1조 3340억원) 추가 지원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CNN,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군사적, 인도적, 예산 지원 등 10억 달러 규모 우크라이나 지원 패키지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지원에는 우크라이나에 처음으로 열화우라늄(depleted uranium)탄을 제공하는 것도 포함돼 있습니다.
열화 우라늄탄은 전차 장갑을 뚫기 위해 만든 탄으로, 탄 안에는 우라늄이 포함돼 있습니다.
포격전 비중이 높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게임체인저'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열화우라늄탄은 방사성 물질 탓에 논란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