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3연패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준결승에서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어제(4일)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벡과의 준결승전에서 정우영의 두 골에 힘입어 2대 1로 승리했습니다.
이날 승리로 우리나라는 지난 2014년 인천과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남자 축구 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정우영은 이번 대회에서만 7골을 기록하면서 득점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오는 7일 홍콩을 누르고 올라온 일본 대표팀과 금메달을 놓고 격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