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에 단기 체류하고 있는 우리 국민 중 190여 명이 11일 오전 6시쯤 대한항공 여객기(KE958)를 타고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승객들은 무사 귀환에 안도했고, 마중 나온 가족·친지 등과 재회했습니다.
이들 외에도 이스라엘 내 단기 체류중인 우리 국민 중 27명은 전날 육로를 이용해 인근 요르단으로 이동했습니다.
또 다른 30명은 12일 터키항공 여객기를 타고 이스라엘을 떠날 예정입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당초 이스라엘 내 우리 국민 중 여행 등 단기 체류자는 현재까지 총 480여명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이스라엘 내 우리 국적의 장기 체류자는 570여명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