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올해 안에 수산물 삼중수소와 플루토늄 검사 장비 3대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성훈 해수부 차관은 오늘(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정례 브리핑에서 "11월 중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 삼중수소 장비 1대, 12월까지 국립수산과학원에 삼중수소 장비 1대·플루토늄 장비 1대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 전날 국정감사에서 국내에 수산물 검사 장비가 모두 43대 있지만, 세슘과 요오드만 측정할 수 있으며 삼중수소·플루토늄 검사 장비는 1대도 없고 도입 일정도 불투명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같은 지적에 박 차관은 "문제 없이 구매 계약이 진행되고 있고 연내에 장비 도입이 완료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