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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콕 유망주 산실 원천 요넥스 코리아주니어오픈 27일 밀양 개막
2023-11-24 14:31 스포츠

 원천 요넥스 코리아오픈 주니어 배드민턴선수권대회 포스터

‘셔틀콕 스타’의 요람인 2023 밀양 원천 요넥스 코리아주니어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11월 27일부터 12월 3일까지 7일 동안 경남 밀양시 밀양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립니다.

이 대회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승인한 국제 주니어 대회입니다. 현재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을 비롯해 남자 복식 에이스 서승재, 최솔규 등이 이 대회를 통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했습니다.

 원천 요넥스 코리아오픈 주니어 배드민턴선수권에서 우승했던 간판스타 안세영

올해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11개국에서 1040명이 넘는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일 전망입니다. 대회는 연령대별(19세 이하, 17세 이하, 15세 이하, 13세 이하) 남녀 단식과 복식, 혼합복식으로 진행됩니다.

한국 선수 가운데는 김민선(치악고)가 주목을 받습니다. 쌍둥이 언니 김민지와 나란히 배드민턴 유망주로 손꼽히는 김민선은 지난해 17세 이하 여자단식 우승에 이어 2연패를 노립니다. 복식 우승을 합작했던 언니 김민지가 이번 대회 불참해 단식에만 나섭니다. 19세 이하 남자 단식에서는 조현우(서울체고)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요넥스코리아(동승통상)는 1994년부터 21년 동안 창업자인 고 김덕인 회장의 아호에서 딴 원천배 초등학교 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하다 2017년부터 국제 주니어대회로 격상시켰습니다. 요넥스코리아 김철웅 대표는 “지속적인 유소년 육성이 대한민국 배드민턴의 자산이자 경쟁력이 된다. 요넥스코리아는 창립 이후 이어온 유소년 육성에 대한 뜻을 이어가며 한국 배드민턴 발전을 위해 계속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유소년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 또 얼마나 성장할지 많은 관심과 성원으로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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