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동 개발 비리 수사 무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전직 검경 고위 간부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는 27일 오전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임정혁 전 법무연수원장과 곽정기 전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장의 주거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앞서 20일 백현동 개발 비리 수사를 무마해 주겠다는 명목으로 민간 개발업자 정바울 아시아디벨로퍼 대표로부터 13억원을 수수한 이모 전 KH부동산디벨롭먼트 회장을 구속기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