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마이클 왈츠 연방 하원 의원을 차기 국가안보보좌관으로 내정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육군 특수부대 '그린베레', 방산기업 CEO 출신인 왈츠는 국방부 국방정책국장을 지냈고, 연방하원 군사위원회에서 활동해왔습니다.
그는 이번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트럼프의 '알링턴 국립묘지 정치 활동 논란' 등을 적극 변호하기도 했습니다.
국가안보보좌관은 모든 고위 국가 안보 기관 운영을 조정하며, 대통령에게 사안을 보고하는 등의 역할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