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6일 서울 마포구 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취업 지원사업 관련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8만3000명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24년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84만7000명으로 1년 전보다 8만3000명 늘었습니다.

취업자 증가폭은 지난 7~9월 3개월 연속 10만명대를 이어갔지만, 4개월 만에 10만명 아래로 내려 앉았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은 전년 동월 대비 25만 7000명, 30대는 6만 7000명, 50대는 1만 2000명 각각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20대는 17만 5000명, 40대는 7만 2000명 감소했습니다.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전체 고용률은 63.3%로 전년수준을 유지했습니다.

10월 실업자 수는 1년 전보다 5만 1000명(8.2%) 증가한 67만 80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체 실업률은 2.3%로 전년 동월 대비 0.2%포인트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