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조달자금비용지수)가 지난 8월 이후 3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소폭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15일 은행연합회는 11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4.00%를 기록해 전월 대비 0.03%포인트(p) 상승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신규 코픽스가 4%대를 나타낸 것은 지난해 12월 이후 약 11개월 만입니다.
다만, 잔액기준 코픽스(11월말)는 3.89%로 직전달 대비 0.01%p 내렸습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입니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과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됩니다.
시중 은행들은 16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