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故) 이선균씨를 협박, 돈을 뜯은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20대 여성이 28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인천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배우 고(故) 이선균씨를 협박해 돈을 뜯은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A씨가 구속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28일 인천지법에 들어섰습니다.

A씨는 두꺼운 외투와 모자로 얼굴을 가렸고, 아기를 안은 모습이었습니다.

A씨의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나올 예정입니다.

A씨는 유흥업소 실장 B씨와 공모, 이씨를 협박해 3억5000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씨는 B씨에게 3억원을, A씨에게는 5000만원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