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고속버스 등 5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수십 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기소방본부는 오늘(15일) 오전 7시 5분쯤 경기 용인시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면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광역급행버스와 여행사 버스 등 버스 5대가 잇따라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오전 7시 반쯤 다수 사상자 시스템을 가동하고 오전 7시 54분쯤 대체버스로 부상자 30명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사고로 39명이 다쳤는데 이 중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이 현장 안전조치를 위해 차선을 통제하면서 한 때 정체를 빚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