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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인천에 이슬람 사원 건립”에 주민들 반발
2024-04-17 11:07 사회

 (출처 : 다우드 킴 유튜브 채널)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백만 명을 보유한 무슬림 유뷰버가 인천에 이슬람 사원을 짓겠다며 토지를 구입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구독자 550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다우드 킴은 지난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인천에 마스지드(이슬람 사원)를 건설할 토지 계약을 체결했다"며 토지 매매 계약서를 공개했습니다.

다우드 킴이 체결한 토지는 인천 중구 운북동 일대 238.1㎡로 초·중·고등학교와 인접한 거리에 있습니다.

중구 주민들이 회원으로 가입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목숨걸고 막겠다", "황폐 도시가 되겠다" 등 반발 글이 잇따라 올라왔습니다.

대구에서도 경북대 무슬림 유학생들이 대구 북구 대현동 일대에 대형 이슬함 사원을 지으려했지만 주민 반발에 부딪혀 4년째 완공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관련 지자체에서는 현행법상 종교시설 건축을 불허할 수는 없지만 주민들과의 마찰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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