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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창어 6호’ 달 뒷면 착륙…세계 최초”
2024-06-02 08:22 국제

 지난달 3일 오후 5시 27분 창어(嫦娥) 6호를 실은 창정(長征) 5호 야오(遙)-8 운반로켓이 원창(文昌) 우주발사장에서 발사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중국이 쏘아올린 달 탐사선 '창어 6호'가 달 뒷면에 착륙했습니다.

오늘(2일) 오전 중국 언론은 창어 6호가 달 뒷면에 착륙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창어 6호는 중국이 지난달 3일 인류 최초로 달 뒷면의 토양 샘플 채취에 도전하기 위해 쏘아올린 달 탐사선입니다.

궤도선·착륙선·상승선·재진입모듈 등 크게 네 부분으로 구성된 창어 6호의 임무는 달 뒷면 샘플을 채취해 지구로 귀환하는 것입니다.

지구에서는 볼 수 없는 달 뒷면의 '남극-에이킨 분지'에 착륙해 토양과 암석 등 총 2㎏에 달하는 시료를 채취, 탐사한 뒤 지구로 돌아오는 게 목표입니다.

그동안 달 표면 샘플 채취는 세계적으로 모두 10차례 이뤄졌지만, 모두 달 앞면에서 진행됐습니다.

창어 6호가 달 뒷면 샘플 채취에 성공할 경우 인류 최초의 탐사 성과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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