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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학에 6500억 원 투자…한국판 실리콘밸리 만든다
2024-06-18 14:02 사회

 대학과 함께하는 서울 미래 혁신성장 계획 발표하는 오세훈 서울시장(출처 : 뉴시스)

서울시가 시내 54개 대학교에 6500억 원을 투자해 한국판 실리콘밸리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오늘(18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대학과 함께하는 서울 미래 혁신성장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산학협력 R&D 선도대학 육성·미래산업 인재 양성 등을 위해 내년부터 5년간 최소 6500억 원 이상을 투입합니다.

서울시는 △대학 성장동력 혁신 △대학 도시계획 혁신 등 두 가지가 핵심 목표라고 설명했습니다.

우선 글로벌 기술이전, 지식재산권 등 성과를 창출할 12개교 선정해 600억 원을 투입합니다.

기술분야 석사급 이상 인재 1000명, 이공계 분야 석·박사급 외국인 1000명, 콘텐츠 산업 분야 400명, 고숙련 전문인력 800명 육성 등 3200명의 인재를 배출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또 대학 도시계획 혁신을 목표로 용적률을 1.2배까지 완화 가능한 혁신성장구역을 도입하고 자연경관지구 내 높이 제한 폐지 등을 발표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미래혁신성장 거점인 대학과 함께 글로벌 톱 5 도시 목표 달성을 앞당기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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