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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1분기 영업익 33%↑…최대 실적 경신

2026-04-07 13:48 경제

 (출처=뉴스1)

LG전자가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깜짝 실적'을 냈습니다.

LG전자는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3조 7,330억 원, 영업이익 1조 6,736억 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하며 분기 기준 최대치를 경신했고, 영업이익은 32.9% 늘어나 시장 전망치를 크게 상회했습니다.

이번 호실적은 생활가전 등 주력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에 더해, 전장(자동차 부품) 등 B2B 사업 확대가 실적을 견인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여기에 생산지 최적화 등 선제적인 관세 대응과 원가 구조 개선, 플랫폼·구독·온라인 판매 등 고수익 사업 확대도 수익성 개선에 힘을 보탰습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생활가전은 프리미엄 제품과 대중형 제품을 동시에 공략하며 성장세를 이어갔고, 가전 구독과 온라인 판매 비중 확대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사업은 운영 효율화에 힘입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으며,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webOS 플랫폼 사업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전장 사업은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매출 증가세를 이어가는 동시에 원가 개선 효과로 수익성도 높아졌습니다. 반면 냉난방공조 사업은 중동 정세 등 시장 불확실성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습니다.

LG전자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물류비 증가 등 대외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비용 구조 개선과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통해 수익성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또 홈로봇과 로봇용 부품, 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도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LG전자는 이달 말 열리는 실적설명회를 통해 2026년 1분기 연결기준 순이익과 사업본부별 경영실적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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