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펜싱 여자 사브르 대표팀이 값진 은메달을 수확했습니다. 올림픽 역대 최고 성적입니다.
최세빈-윤지수-전하영-전은혜로 이뤄진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단체전 결승에서 우크라이나에 42-45으로 아쉽게 졌습니다.
경기 내내 치열했습니다.
우리나라는 마지막 주자 맞대결까지 단 한번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42:43 첫 역전을 허용한 뒤 연속 실점을 하며 경기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비록 졌지만, 결승까지 오르며 2020 도쿄 동메달보다 높은 은메달로 마무리했습니다.
간판스타 김지연의 은퇴 이후 최세빈 전하영 등 세대교체에도 성공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수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