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상태로 운전을 하다 앞서가던 차량 7대를 들이받아 8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어제 오후 6시 27분쯤 세종시 전의면 유천교차로 인근 천안방향 도로에서 1톤 화물차를 몰던 50대 A씨가 서행 중이던 차량 7대를 연달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A씨를 포함한 8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30~40분 가량 일대 도로에 정체현상이 빚어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씨에 대해 음주측정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