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전 국민의힘 의원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대리인단에 합류했습니다.
최 전 의원은 지난 1일 법무법인 하정의 강명훈 대표변호사와 함께 노 관장 측 소송대리인으로 소송위임장을 제출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최 전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노 관장이 법적으로 정당한 평가를 받도록 돕는 것이 가정의 소중함과 혼인의 순결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함으로써 건강한 사회의 기본 질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했습니다.
최 전 의원은 서울가정법원장을 지낸 이력이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인 2018년 1월 감사원장으로 발탁됐지만, 임기를 6개월 남기고 중도 사퇴해 국민의힘에 입당, 대통령선거 예비후보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