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를 이용한 딥페이크 성범죄영상물이 사회 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그룹 블랙핑크의 소속사도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오늘 "소속 아티스트들과 관련해 부적절한 딥페이크 제작물이 제작 및 유포되고 있는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광범위하고 악의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해당 불법행위를 계속 모니터링 하고 불법 영상물을 삭제·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형사절차를 포함해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아티스트의 인격과 명예에 심각한 위해를 미치는 모든 불법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강경하고 엄정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그룹 '트와이스', '뉴진스' 그리고 권은비까지 K팝 가수들의 소속사가 잇따라 딥페이크 성범죄영상물에 대해 법적 대응에 돌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