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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년 첫날 0시 아기 3명 동시에 탄생
2025-01-01 10:01 사회

 차 의과대학교 일산 차병원은 1일 0시 새해 첫아기 3명이 동시에 탄생했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차병원 제공)

2025년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 첫아기 3명이 동시에 탄생했습니다.

차의과대학교 일산 차병원은 1일 0시에 3명의 산모가 각각 아들을 출산했다고 밝혔습니다.

일산차병원 산부인과 김의혁 교수(수석과장)은 "1월 1일 0시, 3명의 산모가 건강하게 3명의 아기를 출산했다"며 "태어나는 모든 아기들이 대한민국에 새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엄마 구슬기(35)씨는 딩굴이(태명·3.29㎏)를, 구라겸(27)씨는 꼬물이(3.12㎏)를, 이승현(33)씨는 니케(3.1㎏)를 각각 품에 안았습니다.

딩굴이 엄마 구슬기씨는 2년여간 난임 치료를 받던 중 자연임신에 성공해 출산했습니다.

남편 강우석씨는 "결혼한 지 10년째 되는 해에 태어나서 더욱 특별하다"며 "앞으로 사회에 도움이 되는 건강한 아이로 잘 키우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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