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 고파도 인근 해상에서 선박 전복으로 실종된 선원 중 2명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1일 태안해경에 따르면 실종자 2명은 이날 오전 10시 4분께 전복된 선박의 선체 내에서 수색 중이던 해경 구조대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구조된 2명은 중국 국적의 40대 외국인 남성과 60대 남성 엘리베이터 기사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경은 현재 남은 실종자 1명을 수색 중입니다.
앞서 지난 30일 오후 6시 26분께 충남 서산 고파도 인근 해상에서 7명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83톤급 기타선 서해호가 전복돼 2명이 구조되고 5명이 실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