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부지방검찰청 (사진출처: 뉴시스)
이들은 지난 2017년부터 2019년 중국 칭다오와 다롄 등에서 총책 '문성'이 운영하는 보이스피싱에서 활동했습니다. 쇼핑몰 직원과 경찰, 검사를 사칭해 피해자들을 속여 돈을 뜯은 혐의(범죄단체 가입 활동 및 사기 등)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023년 12월 조직원 31명 중 20명을 기소했습니다. 이번에 기소된 조직원 7명은 1년 4개월여 동안 국내에서 수사망을 피해 도주해왔지만, 합수단이 지난 2월 모두 검거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14일 이들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합수단은 해외로 도주한 나머지 조직원 4명에 대해서도 인터폴에 적색수배하고 추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