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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 선고 앞둔 주말 찬반 집회…여야 헌재 압박

2025-03-15 16:25 정치

 15일 오후 경북 구미시 구미역 앞에서 열린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에 많은 인파가 몰려 있다. 사진=뉴스1
윤석열 대통령 석방 이후 첫 주말인 15일 여야가 장외 여론전에 열을 올리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 나경원·윤상현·이만희·장동혁·강명구·구자근 의원은 이날 오후 경북 구미시 구미역 앞에서 열린 세이브코리아 주최 국가비상기도회에 참석했습니다.

같은 시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도 세이브코리아 주최 국가비상기도회가 열렸습니다.

윤상현·조배숙 국민의힘 의원 등 경기·인천 권역 당협위원장들도 이날 오전 7시부터 헌법재판소 주위를 돌면서 '탄핵 각하 길 걷기' 퍼포먼스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의원들이 15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며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출발해 광화문으로 행진하고 있다.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당직자들은 국회에서부터 광화문 집회 장소까지 약 8.7㎞가량을 행진하는 거리 시위에 나섰습니다. 지난 12일 첫 행진 이후 이번이 나흘째입니다. 이재명 대표는 신변 안전을 이유로 함께 하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광화문까지 행진한 뒤 곧바로 헌재 인근 동십자각에서 개최되는 윤 대통령 파면 촉구 장외집회에 합류합니다.

민주당은 당초 이날까지만 도보 행진을 할 방침이었지만 헌재의 탄핵심판 선고기일이 늦어지자 선고일까지 행진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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