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A 시작합니다.
저는 동정민입니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이틀 앞두고 어떤 결과든 선고 이후 우리 대한민국의 모습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큽니다.
선고까지 남은 40시간, 우리 사회가 할 일은 최후의 보루인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승복하자고 뜻을 모으는 겁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우원식 의장도 전직 국회의장도 팔을 걷어 붙였습니다.
어떤 결정이 내려져도 차분하고 냉정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이제 헌재의 시간을 지나 국민의 시간이라고요.
첫 소식 이다해 기자입니다.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탄핵 선고에 대비한 치안관계장관 회의에서 승복을 강조했습니다.
[한덕수 / 대통령 권한대행]
"그 어떠한 결정이 내려지더라도 우리는 법치주의 원칙에 따라 그 결과를 차분하고 냉정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이제 '헌재의 시간'을 지나 '국민의 시간'입니다."
특히 정치인들을 향해 국민을 자극하는 말은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덕수 / 대통령 권한대행]
"불법시위와 폭력을 자극하거나 유도할 수 있는 발언들은 삼가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대규모 탄핵 찬반 집회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물리적 충돌 사태가 벌어질 것을 우려한 겁니다.
또, 폭력과 불법은 용납하지 않겠다며 공동체 파괴 행위에 대해서는 현행범 체포, 무관용 원칙으로 책임을 묻겠다고 했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도 전직 국회의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국민통합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우원식 / 국회의장]
"헌정 질서가 회복되고 법치주의가 바로 서는 그런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되는, 그런 아주 절체절명의 과제가 국회 앞에 놓여져 있습니다."
김진표 전 의장은 국회 교섭단체가 탄핵 선고 결과에 100% 승복하는 것을 밝히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
영상취재: 이승훈
영상편집: 박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