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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통제구역 밖은 불법 천막 ‘속수무책’

2025-04-02 19:14 사회

[앵커]
하지만 경찰통제구역을 벗어난 곳은 여전히 혼란스럽습니다.

불법 천막들도 꿈쩍 않고 버티고 있는데요.

김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이 설정한 헌법재판소 인근 통제구역을 벗어나자, 집회 참가자들의 구호 소리가 크게 들립니다.

불법 천막도 그대로입니다.

경찰 통제구역에서 불과 200m 떨어진 곳입니다.

천막 일곱 동을 설치하고 집회가 한창입니다.

차벽으로 막힌 헌재 주변을 조금만 벗어나면 여전히 많은 인파가 몰려있어 시민들은 불안합니다.

[류효정 / 서울 관악구]
"저는 그냥 지나가는 시민일 뿐인데 저희한테 언성을 높이거나. 정돈이 된 느낌은 아직 잘 모르겠어요."

헌재에서 1km 정도 떨어진 광화문 광장입니다.

자진철거 데드라인이 지났지만 천막 농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음]
"(선고가) 진행 중인데 어떻게 자진철거를 하겠습니까. 내일모레 선고한다니까. 내일모레 되면 (자진) 철거하죠."

종로구에서는 강제 철거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종로구청 관계자]
"철거하고를 말고를 아직 정하지는 않아서. 날짜나 뭐 이런 것들은 이제 검토 중이다 이렇게 봐주시면 될 것 같아요."

선고 날짜가 임박하면서 서울시는 인파 관리 대책을 세웠습니다.

내일부터 사흘간 현장에 2,4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질서 유지를 돕고, CCTV로 혼잡도를 모니터링할 계획입니다.

오는 4일에 열 계획이던 여의도 봄꽃 축제 시작일도 8일로 순연하기로 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승희입니다.

영상취재 강인재 이성훈
영상편집 장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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