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열린 '2024 마마 어워즈(MAMA AWARDS)'에서 '글로벌 센세이션상'을 받은 로제와 브루노 마스 (사진 = CJ ENM 제공)
현지시간 23일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후보 명단에 따르면, 로제는 미국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아파트'로 '올해의 컬래버레이션'(Collaboration of the Year)에 노미네이트됐습니다.
켄드릭 라마와 시저의 '루터', 레이디 가가와 브루노 마스의 '다이 위드 어 스마일', 마시멜로와 케인 브라운의 '마일즈 온 잇', 포스트 말론과 모건 월렌의 '아이 해브 섬 헬프', 테일러 스위프트와 말론의 '포트나이트' 등이 경쟁 상대입니다.
로제는 또 '페이버릿 K팝 아티스트(Favorite K-Pop Artist)' 부문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RM(김남준)과 지민, '스트레이 키즈', '에이티즈'도 후보군입니다.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후보 지명은 음원 스트리밍, 앨범 판매, 싱글 판매, 라디오 방송, 그리고 투어 수익을 포함하는 팬덤 규모 등을 반영합니다.
방탄소년단이 2021년 K팝 최초로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대상을 받았고, 이듬해 K팝의 영향력과 위상을 인정해 '페이버릿 K팝 아티스트' 부문이 신설됐습니다.
올해 시상식은 오는 5월2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립니다. 투표는 5월15일 자정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