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23일 경남 김해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 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개혁신당 제공)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이날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기자들을 만나 "이준석 후보는 결국 내란 세력과 단일화에 나서지 않을까 예측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준석 후보의 이번 발언은 이재명 후보의 이같은 말을 반박한 것입니다.
이준석 후보는 또 "어떻게 쓸지도 잘 대답 못하면서 우선 100조에 군침 흘리는 이재명 환란세력이 오늘도 뻥공약을 들이밀며 어떻게 미꾸라지처럼 빠져 나가려 할지 궁금하다"고도 했습니다.
'환란세력'이라는 표현에 대해서는 그간 이준석 후보가 비판해온 호텔경제론, 커피 원가 120원 발언, AI(인공지능) 100조 투자 등 이재명 후보의 경제 정책을 꼬집은 것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