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정 국민의힘 수원정 당협위원장. (출처 : 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이수정 국민의힘 수원정 당협위원장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죄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 가짜뉴스대응단은 오늘(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수정 위원장은 민주당 박주민, 전현희 의원과 류삼영 동작을 지역위원장 등이 젓가락을 세로로 들고 있는 사진과 함께 '이거야말로 가해인 거 모르세요?'라는 글을 게시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해당 사진은 TV 토론이 있기 2주 전 박주민 의원 등이 기호 1번을 홍보하기 위해 촬영한 것"이라며 "이수정 위원장이 비록 해당 글을 수정하다가 결국 삭제했지만 허위사실이 이미 언론 등을 통해 국민께 전파됐다"고 고발 이유를 밝혔습니다.

대응단은 "이에 따라 박주민 의원 등이 이준석 후보의 발언을 조롱하고 발언 피해자에 대해 2차 가해를 저지른 것처럼 보이게 했다"며 "명백한 허위 사실로 박 의원 등의 명예가 심각하게 침해됐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