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6일 이라크 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조별리그 9차전 이라크와의 경기에서 2대0 승리를 거둔 뒤 공식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최종 10차전 홈 경기 준비를 위해 이날 오후 4시 경기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재소집됩니다.
선수단은 지난 6일 이라크전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은 직후 귀국해 어제 하루 짧은 휴식을 취했습니다.
축구대표팀은 이틀 뒤에 있을 쿠웨이트전을 승리로 장식해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자축할 계획입니다.
홍 감독은 이날 재소집에 앞서 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22세 이하(U-22) 대표팀 소속이었던 배준호(스토크·잉글랜드)를 추가 발탁했습니다.
주장 손흥민(토트넘·잉글랜드)의 몸 상태가 온전치 않은데 따른 선택으로 보입니다.
홍 감독은 손흥민과 관련해 “발바닥이 완벽하게 낫지 않았다. 20~30분 정도는 뛸 수 있지만, 선수에게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