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김건희 표절 발표에 박수 치더니…與 이중적 태도에 분노”

2025-07-16 19:00 정치

[앵커]
이진숙 후보자의 논문들이 표절이라고 결론내렸던 범학계 국민검증단은, 검증단 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는 이 후보자에 화가 났습니다.

특히 여권의 행태를 파렴치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김건희 여사 논문 표절을 밝힐 때는 박수치더니 이 후보자 표절에 대해선 검증단을 공격하는 이중적인 태도를 보인다면서요.

김민환 기자입니다.

[기자]
그제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논문들이 중복게재와 표절이라고 결론 내린 범학계 국민검증단. 

오늘 더불어민주당의 이중적인 태도에 분노한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김건희 여사의 표절 발표에 대해 박수쳤던 것과 달리, 더 심각한 연구 부정행위에 대해 눈감거나 검증단을 공격하는 것은 파렴치한 처사"라고 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오늘도 국민검증단의 '표절률이 최대 56%'에 이른다는 검증 결과를 반박했습니다. 

[이진숙 / 교육부 장관 후보자]
"여러 언론들에서 지적하는 2007년 이전의 논문들이 있었기에 저도 한번 돌려봤습니다. 전혀 타당치 않은 (표절률) 10%를 겨우 넘는 2007년 이전입니다, 연구윤리가 확립되기 전에."

검증단은 이 후보자 사퇴를 촉구하며 "이재명 정부가 최소한의 상식마저 무시하는 우를 범하지 않기를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환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평 홍승택
영상편집 : 김민정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