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CJ그룹이, 부실 계열사를 살리기 위해 편법을 썼다가 과징금 철퇴를 맞았습니다.
이번이 처음도 아닙니다.
김설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CJ그룹과 계열사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65억 원 상당의 과징금을 부과받았습니다.
파생금융상품을 활용, 부실한 계열사를 부당하게 지원해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혐의입니다.
심각한 재무위기 상황에 놓인 계열사에 대한 신용보강을 마치 파생상품을 통한 투자인 것처럼 은폐했다는 겁니다.
[최장관 / 공정거래위원회 기업집단감시국장]
"그룹 내 우량한 계열사가 자체적으로 자금조달이 어려운 부실계열사를 지원함으로써 시장의 경쟁을 제한하고 공정한 거래질서를 훼손한 행위를 적발·제재하였다."
CJ가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과징금을 물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해에는 CJ 그룹 내 식자재 유통사가 중소상공인 식자재 시장을 침탈했다는 혐의로 245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받기도 했습니다.
공정위 제재에 대해 CJ 측은 "자본시장과 기업 경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된다"며 "의결서 수령 후 대응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김설혜입니다.
영상취재: 정승호
영상편집: 구혜정
CJ그룹이, 부실 계열사를 살리기 위해 편법을 썼다가 과징금 철퇴를 맞았습니다.
이번이 처음도 아닙니다.
김설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CJ그룹과 계열사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65억 원 상당의 과징금을 부과받았습니다.
파생금융상품을 활용, 부실한 계열사를 부당하게 지원해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혐의입니다.
심각한 재무위기 상황에 놓인 계열사에 대한 신용보강을 마치 파생상품을 통한 투자인 것처럼 은폐했다는 겁니다.
[최장관 / 공정거래위원회 기업집단감시국장]
"그룹 내 우량한 계열사가 자체적으로 자금조달이 어려운 부실계열사를 지원함으로써 시장의 경쟁을 제한하고 공정한 거래질서를 훼손한 행위를 적발·제재하였다."
CJ가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과징금을 물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해에는 CJ 그룹 내 식자재 유통사가 중소상공인 식자재 시장을 침탈했다는 혐의로 245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받기도 했습니다.
공정위 제재에 대해 CJ 측은 "자본시장과 기업 경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된다"며 "의결서 수령 후 대응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김설혜입니다.
영상취재: 정승호
영상편집: 구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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