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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尹 강제구인 7일 유력…김건희 조사 이후로 연기

2025-08-05 18:58 사회

[앵커]
김건희 특검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 집행 방침에도 변함이 없단 입장입니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 시도는 결국 영장 효력 만료일인 모레가 유력해보입니다.

유주은 기자입니다. 

[기자]
김건희 특검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내일 김건희 여사 조사 뒤로 미뤘습니다.

특검은 "오늘 내일 중으로는 체포영장 집행 계획이 없다"며 "변호인 선임서가 접수돼 소환조사 일정, 방식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기한은 오는 7일까지여서, 집행을 시도한다면 모레가 유력합니다.

당초 윤 전 대통령을 먼저 조사하고, 김 여사를 소환하려던 특검 계획이 바뀌는 겁니다.

윤 전 대통령은 명태균 씨 공천 개입 의혹, 채상병 사건 임성근 전 사단장 구명로비 의혹에서 김 여사와 공동 피의자로 입건돼 있습니다.

내일 김 여사가 어떤 해명을 내놓느냐에 따라 윤 전 대통령 조사 내용이 달라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검에 적극적으로 진술할 예정인 김 여사와 달리, 윤 전 대통령은 강제구인 되더라도 진술 거부권을 행사할 예정인 걸로 알려졌습니다.

채널A 뉴스 유주은입니다.

영상취재 : 윤재영
영상편집 : 조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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