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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도 촛불 들었다…“이제 좀 내려오시죠”
2016-11-21 00:00 정치

대중의 사랑을 받는 인기스타 중에도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선 경우가 많았습니다.

주말 촛불집회에 참석한 뒤 자신의 SNS에 인증샷을 공개하고 있는 건데요.

누가누가 참석했을까요? 이다해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주말 광화문광장을 가득 메운 촛불.

문화공연 무대에 오른 가수 전인권은 애국가 등을 부르며 평화 시위를 강조했습니다.

[전인권 / 가수]
"세계에서 가장 폼 나는 촛불 시위가 되게 합시다"

이런 가운데 집회 참가자 중에 '개념 배우'로 통하는 유아인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유아인은 검은 모자에 마스크를 쓴 채 촛불을 들고 시민들과 함께 했습니다.

가수겸 배우 이준은 자신의 SNS에 집회 참가 인증샷을 올리고 "어서 모여달라"며 시민들의 촛불집회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또 "이제는 좀 내려오시죠"라는 글로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신화 멤버 김동완은 3주 연속 주말 촛불집회에 참석해 자신이 찍은 사진과 동영상을 SNS에 올렸고 걸그룹 카라 출신 배우 한승연은 "세월호의 진실이 밝혀지길 기도한다"는 글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혼란스런 시국에 상처받은 국민을 위로하는 노래에도 음악인 100여 명이 대거 참여했습니다.

[길가에 버려지다 part2]
"내꿈에 날개가 돋아서"

공개된 영상에는 세월호 유가족 등이 직접 손글씨로 쓴 노랫말이 담겼습니다.

채널A뉴스 이다해입니다.

영상편집: 강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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