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 황다오 세관이 대만을 독립국가로 표기한 지도 6만 장을 압수했다.(사진/뉴시스)
오늘(14일) 중국 천진일보는 칭다오 황다오 세관이 최근 수출 예정 화물을 검사하던 중 대만 국가 표기, 남중국해 영유권 누락 등의 문제가 있는 지도 6만 장을 압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세관은 "해당 지도는 중국 자연자원부가 발급한 공식 지도 심사 번호가 누락되어 있었으며, 대만성 표기가 잘못되어 있었고, 남중국해·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열도)·츠웨이위 등 주요 섬들이 빠져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남중국해와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열도), 츠웨이위 등은 중국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지역입니다.
중국 세관은 "중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심각하게 훼손할 소지가 있는 문제 지도"라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