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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난 딜메이커”…이집트서 ‘가자평화선언’ 서명

2025-10-14 10:02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 시간)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열린 평화 정상회의에서 가자 종전 관련 합의안에 서명한 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출처 :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동 각국 정상들과 함께 가자지구 휴전 협정에 서명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각 어제(13일) 트럼프 대통령은 이집트 샤름엘셰이크에서 열린 '가자지구 평화회의'에서 협정 문건에 서명한 직후 "중동에 마침내 평화가 찾아왔다"며 "우리는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말한 것을 함께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스스로를 '딜메이커'로 부른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협정은 지금까지의 모든 합의 중 가장 위대한 합의가 될지도 모른다"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하마스-이스라엘 간 인질 송환 소식을 언급하고 "오늘은 전 세계가 오랫동안 염원하고 기도해온 날"이라며 "지난 한 달 동안 이뤄진 일들은 믿기 어려운 만큼 놀라운 변화였다"고 평가했습니다.

휴전 협정 당사자인 이스라엘과 하마스 측은 참석하지 않았고 이란은 공식 초청을 받았지만 대표단을 보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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