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지호 대변인은 대장동일당 재판 항소 포기 논란과 관련해 여권에 대한 비난이 커지자 검찰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저격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오늘(17일) 오전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검찰이 대장동 사건과 관련해 수사 방향을 정치적으로 가다 보니, 추징금 등 관련 수사는 전혀 되지 않았다"면서 "본인들이 잘못하고 무능해서 재판에서 진 것을 여권에 뒤집어 씌운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이어 "우리가 대장동 일당을 비호하는 것처럼 얘기하는 것은 도저히 이해가 안간다"면서 "대장동 일당인 유동규에게 유튜브로 면접보고 당대표로 당선된 게 장둉혁 대표"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