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의 한 맥도날드 매장. 사진=뉴스1
한국맥도날드는 단품 기준 35개 메뉴의 가격을 평균 약 2.4% 인상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인상 폭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400원 수준입니다.
한국맥도날드 측은 이번 가격 조정이 고환율 기조와 원재료·인건비 상승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쇠고기와 달걀 등 주요 원재료 가격이 크게 오른 데다 돼지고기·닭고기·커피 등 전반적인 식자재 원가가 상승한 데 따른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다만 맥도날드 측은 제반 비용 상승 속에서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상 메뉴 수와 인상 폭을 최대한 줄였다고 덧붙였습니다.
버거킹은 지난 12일부터 버거 단품 200원, 스낵과 디저트 등 사이드 메뉴는 100원씩 가격을 인상한 바 있습니다. 대표 메뉴인 와퍼는 7200원에서 7400원으로, 프렌치프라이는 2200원에서 2300원으로 올랐습니다.
가맹점이 가장 많은 맘스터치 관계자는 "원재료 부담 등이 커지고 있어 고민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맘스터치는 2024년 10월 인상 이후 1년 넘게 현재 가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반면 롯데리아를 운영하는 롯데GRS 관계자는 "가맹점에서 가격 인상 요청도 없었고, 인상 계획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KFC 관계자도 "아직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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