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8일(일)에 방송되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연출 김군래/작가 장주연, 이하 ‘이만갑’)에서는 죽은 줄로만 알았던 아버지와 기적적으로 재회한 김소연 씨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이만갑의 대표 선남선녀로 불리는 김소연 씨와 박유성 씨가 찾아와 눈길을 끈다. 예상치 못한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스튜디오는 시작부터 축하와 환호로 후끈 달아올랐다는 후문이다. 특히 남편 박유성 씨는 아내 김소연 씨와 사귄 첫날 “우리 결혼하자”며 돌직구를 날렸다고 밝혀 흥미를 더한다. 현재 두 사람은 깨가 쏟아지는 신혼부부지만 사실 서로의 첫인상은 최악이었다는데. 김소연 씨는 “유성 씨가 너무 다사스럽고 말이 많았다”며 손사래를 치고 박유성 씨 역시 아내의 차가운 첫인상에 선뜻 다가가지 못했다고. 첫인상은 최악이었던 두 사람이 어떻게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두 사람의 설레는 결혼 비하인드는 이날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이어 아버지와 기적같이 재회한 김소연 씨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김소연 씨는 어린 시절 중국으로 떠난 아버지와 연락이 끊긴 뒤, 돌아가셨다고 확신해 매년 제사를 지냈다는데. 그러던 어느 날, 한 통의 전화로 아버지가 살아있음을 확인하게 되었다고 덧붙여 반전을 더한다. 바로, 아버지가 탈북한 지 약 14년 만에 대한민국에 도착했다는 것. 심지어 아버지는 중국에서 숨어 지낸 기간 동안 총 9번의 탈북 시도를 감행했다고 전해져 충격을 더한다. 탈북 실패를 거듭하며 모든 것을 포기하려던 그때, 아버지는 유튜브를 통해 탈북민을 돕는 한국인 목사님과 연락이 닿게 되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탈북을 시도했다는데. 자전거 한 대에 몸을 싣고 무려 서울과 대구의 거리인 240km를 이틀 밤낮으로 달린 아버지는 국경을 넘자마자 핸드폰이 먹통 되고 밀림 속에서 길을 잃어버리는 위기를 맞았다고. 이날 이만갑에서는 김소연 씨 아버지의 처절한 탈북 여정을 자세히 들어볼 예정이다.
한편, 우여곡절 끝에 한국에 도착한 아버지는 국정원에서 뜻밖의 소식을 전해 들었다는데. 바로, 하나뿐인 딸 김소연 씨가 한국에 있다는 것. 그렇게 약 14년 만에 서로의 목소리를 들은 부녀는 안부를 묻지도 못한 채 펑펑 울었다는데. 특히 김소연 씨는 아버지가 죽은 줄로만 알고 있었기에 더욱 놀랐다고. 하지만 14년의 공백은 생각보다 깊었고 부녀 사이에는 긴 세월만큼이나 켜켜이 쌓인 오해와 상처가 남아 있었다고 덧붙여 이목이 집중된다. 특히 딸에 대한 죄책감과 북한에서 들려온 가족들의 비극적인 소식에 아버지는 술로 지새우는 날이 많았다는데. 이에 김소연 씨는 아버지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몰래 트로트 오디션을 나갔고 그런 딸의 모습이 대견했던 아버지는 술을 줄이고 취직까지 하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고. 스튜디오를 울음바다로 만든 김소연 부녀의 사연을 이날 이만갑에서 자세히 들어본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아버지와 기적적으로 재회한 김소연 부녀의 이야기는 3월 8일 일요일 저녁 8시 50분에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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