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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문건 10분의 1”…野 총공세

2014-12-01 00:00 정치,정치

야당은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이른 바 만만회 의혹을 처음 제기한 박지원 의원은 공개된 문건이 10분의 1에 불과하다며, 원 문건에는 사생활과 관련된 내용도 포함돼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신재웅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정치민주연합은 정윤회 씨의 국정 개입 의혹을 '게이트'로 규정하고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문제가 된 '정윤회 문건'에 사생활과 관련된 내용도 들어있다며 지금까지 보도된 것은 10분의 1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박지원 / 새정치민주연합 비대위원]
"누구의 사생활인지는 모르지만 사생활 관계 등 복잡한 내용이 많다. (문건을 본 사람이) 이런 이야기도 하더라고요."

박범계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국정농단 진상조사단도 첫회의를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조사단의 김광진 의원은 공개된 문서 하단에 정윤회 씨의 개인비리 문제도 포함돼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인터뷰: 김광진 /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이 부분입니다. '내가 정윤회 비서실장을 잘 아는데, 요즘 정윤회를 ○○○하려면 7억 원 정도를 준비해야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문희상 비대위원장은 상설특검과 국정조사를 통해 논란을 규명해야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청와대 문건의혹이 국정의 걸림돌이 되서는 안 되겠다"며 차단에 나섰지만, 정윤회 씨 문건 논란은 연말 정국을 달굴 뇌관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신재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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