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인한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 사망자가 7명으로 늘었습니다.
오늘(16일) 소방청은 오늘 총 6명의 사망자를 추가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5명은 시내버스 안에서, 1명은 부유하다 수색대에 발견됐습니다.
버스에서 발견된 실종자는 여성 4명, 남성 1명으로 확인됐는데 차량 내부에 여전히 부유물이 많아 탑승객이 더 있는지 여부는 추가 수색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전날 시신 1구를 수습한 소방당국은 오늘 오전 6시쯤부터 잠수부를 지하차도 양방향으로 투입해 내부 수색을 벌였습니다. 수색에는 장비 65대와 인력 399명이 투입됐습니다.
사망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신원 확인 중입니다. 11명의 실종자 중 7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4명의 실종자가 남은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