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지하차도 침수사고 현장에서 시신 1구가 추가 수습됐습니다. 사고 희생자는 8명으로 늘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오늘(16일) 정오쯤 지하차도에서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한 구를 추가로 발견해 수습했다고 밝혔습니다.
지하차도에는 시내버스 외에도 차량 14대가 더 침수된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사고 직후 실종 신고된 인원 11명 중 지금까지 8명의 희생자가 확인된 상태입니다.
이르면 오늘 오후 배수 작업이 어느 정도 마무리 될 것으로 보여 구조 당국도 수색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