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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로 대피한 2200명 귀가 못해…임시 대피
2023-07-21 09:29 사회

 지난 17일 경북 예천군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호우피해 임시 거주시설에서 이재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전국에서 이번 집중호우로 대피한 사람 가운데 2200명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21일) 오전 6시 기준 호우로 대피한 사람은 전국에서 누적 1만1691가구, 1만7940명으로 파악된다고 밝혔습니다.

이가운데 1426가구 2200명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경로당과 마을회관, 학교 등의 임시주거시설이나 친인척집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호우로 인한 사망자는 경북 24명, 충북 17명 등 모두 46명입니다. 실종자는 4명, 부상자는 35명입니다.

시설피해 건수는 모두 2344건, 농작물은 3만4354ha가 침수되고 229.1ha가 낙과 피해를 봤습니다. 축사와 비닐하우스는 58.9ha가 파손됐고 가축은 82만5000마리가 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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