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김건희 여사 관련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유튜버 강진구·박대용·안해욱 씨를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은 "피고발인들은 지난달 26일 유튜브 채널 '시민언론 더 탐사'를 통해 '피해자 김건희는 조남욱 회장이 접대에 활용한 여성인 쥴리다'와 같은 주장을 했다"며 "이는 명백한 허위 사실로 시민단체가 여러 차례 고발한 바 있고, 이들의 발언과 의혹 제기도 수사기관에 의해 허위로 판단되어 기소 의견으로 송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밝혔습니다.
법률단은 "'쥴리 의혹'이 허위임이 수사기관에 의해 명백히 밝혀졌고, 이를 충분히 자각하고 있음에도 이들은 어떠한 사과나 반성도 없이 반복적으로 가짜뉴스를 생산하고 유포한 것"이라며 "이를 좌시하고 방치하는 것은 범행을 방조하고,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