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현장. 사진=뉴스1

서울 관악구 신림동 산책로에서 성폭행을 당한 피해 여성이 끝내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가 오늘(19일)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피의자 최모씨에 대한 혐의도 상해가 아닌 살인으로 변경될 예정입니다.

최씨는 지난 17일 오전 관악구 신림동의 한 공원과 연결된 야산 내 산책로에서 일면식도 없는 30대 여성을 때리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범행 당시 그는 금속 재질의 너클을 양손에 끼고 피해자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