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경기 부천시 상동에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모습. 사진=뉴시스

내일(22일)부터 수도권을 비롯한 서쪽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21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새벽부터 인천·경기북부·강원영서북부·서해안·제주 등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전 중부지방 전역과 호남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영남 등 동쪽 일부는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모레까지 강수량 예상치는 인천·경기북부·서해5도가 50~120㎜(경기북부 최대 150㎜ 이상), 서울·경기남부가 30~100㎜(많은 곳 120㎜ 이상)입니다.

강원내륙·강원중부산지·강원북부산지는 30~80㎜(강원북부내륙 최대 120㎜ 이상), 강원남부산지와 강원동해안에는 5~30㎜, 충청에는 30~80㎜(충남북부서해안 최대 120㎜ 이상)의 비가 예상됩니다.

호남은 30~80㎜(전라해안과 지리산 부근 최대 120㎜ 이상), 제주는 30~80㎜(산지와 중산간 최대 150㎜와 120㎜ 이상), 경북서부와 경남서부는 20~60㎜, 대구·경북동부·부산·울산·경남중부·경남동부·울릉도·독도는 5~30㎜ 비가 예상됩니다.

북한쪽 접경지역의 22~23일 강수량은 200㎜로 전망되는 만큼 하류 범람에 유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