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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정부의 국가 R&D 예산 삭감을 두고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해 마련 위해 늘려도 부족한 필수 예산을 마구잡이로 칼질했다"며 "정부가 삭감한 R&D예산을 반드시 복원시키겠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8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가 내년도 국가 R&D예산을 무려 13.9% 삭감했다"며 "아무리 배고파도 씨앗 삶아먹는 농부는 없다"고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정부가 예산카르텔을 운운하기 전에 검찰, 국정원 같은 권력기관의 불명확한 특활비부터 대폭 손보길 바란다"고도 꼬집었습니다.

이 대표는 또 "윤석열 정부가 문재인 정부의 신혼희망타운에 대해 금리 차별 인상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면서 "정책 갖고 보복하는 것인가. 치졸하다고 밖에 말씀드릴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전임 정부 흔적 모두 지워버려리는 헛되고 졸렬한 집착을 버리고, 민생문제 해결에 집중 바란다"고도 지적했습니다.